▲ 롯데 조정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조정훈이 조아제약 재기상을 받았다.

조정훈은 6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재기상을 수상했다. 3번의 팔꿈치 수술과 긴 재활 끝에 올해 7년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 조정훈은 롯데의 불펜 요원으로 활약했다.

조정훈은 수상 후 "믿고 기다려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재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원우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 끝나고 돌아왔을 때에 대한 질문에 "너무 설렜고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기쁨이 컸다. 가족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 할 수 있는 게 야구라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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