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를 이끌었던 윤 감독은 J리그 1부로 승격한 세레소 오사카의 영입 제안을 받고 일본 무대에 도전했다.
윤 감독의 도전은 대성공이었다. 그는 과감한 선수 기용과 육성으로 팀을 1부 리그 선두권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 J1 리그에서 19승 6무 9패 승점 63점으로 18개 팀 가운데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J리그 컵 대회에서는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우승 컵을 들었고, 오는 23일엔 빗셀 고베와 일왕배 4강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