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소프트볼 대표 팀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국이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스포트볼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5일 대만 타이중에서 끝난 제11회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해 내년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내년 아시안게임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상위 5개국에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줬다.

아시아소프트볼선수권대회는 아시아소프트볼연맹이 2년마다 개최하며, 올해는 12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 라운드를 벌였다.

예선 리그 A조에서 3위로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홍콩과 5위 결정전에서 12-1,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아시안게임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에서 열릴 2018년 세계소프트볼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는 실패했다. 일본을 제외한 이번 대회 상위 3개 팀에 출전권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 우승은 일본, 준우승은 필리핀, 3위는 개최국 대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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