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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② 박병은 "연기할 수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2017년 12월 05일 11:12

▲ 박병은이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박병은에게 연기와 낚시는 언제나 설렘을 줬다. 연기와 낚시 이야기에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서 그 애정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

박병은은 연예계에서도 유명한 ‘낚시광’이다. 그는 “모든 낚시를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녔다. 저희 아버지보다도 먼저 시작했다. 섬에 한 달 정도 있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박병은에게 낚시는 연기만큼이나 재미있고 좋아하는 것이다. 낚시 이야기가 나오자 입가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박병은은 “낚시의 매력은 설렘이다. 나이가 들수록 다음날이 설레는 게 쉽지 않다. 낚시는 설렌다. 촬영장에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도 끝나면 낚시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다. 기다리고 낚시를 하는 행위가 즐겁다. 고기를 잡고 못 잡고를 떠나서 그렇다.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박병은이 케미 비결을 밝혔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올해 ‘열일’한 박병은은 내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지금 영화 ‘안시성’을 찍고 있는 그는 “강원도 고성에서 추위와 싸워가며 찍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조인성 배성우 남주혁 등과 맛집을 다니기도 하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박병은은 남녀 케미부터 브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도 이솜과 커플을 이뤄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민기, 김민석과도 남남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박병은에게 이러한 케미가 나올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그는 “화를 내거나 짜증내지 않는다. 배우들하고 술 한 잔하고 맛있는 거 먹고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게 행복하다. 지방 촬영할 때는 숙소 생활을 한다. ‘안시성’도 숙소를 얻어서 즐겁게 찍고 있다. 작품 할 때 배우들과 융합, 화합, 친밀도가 중요하다. 배우들과 현장에서 촬영하고 연기하는 게 행복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그는 “예전에는 오디션만 봐도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TV나 스크린에서 보던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고 있다. 일을 할 수 있는 게 고맙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도 고맙다. 예전에는 누가 인터뷰 간다고 하면 부러웠다”며 “사람들이 박병은이라는 배우를 좋아해주는 지금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 내가 사랑하는 촬영장에서 좋아하는 동료들과 싸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 박병은이 배성우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단 한 번도 연기 말고 다른 일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그는 “배우 박병은을 믿었다”며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다른 것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조급한 마음도 없었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든 적도 있었다. 그런데 저만 그랬던 게 아니다. 힘들 때 좋은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는 ‘안시성’을 찍고 있는 배성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병은은 “배성우 형도 3년 전쯤 저에게 돈을 빌려줬다. 두 달 만에 갚았다. 너무 고마웠다.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이야기 했더니 ‘너 갚았어?’라고 묻더라. 그걸 몰랐는데도 단 한번도 저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게 대단하다. 정말 인성이 좋은 형이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박병은을 찾는 이유요? 이번에 시청자 댓글을 보면 영화 ‘암살’에서 그 악역 맞느냐고 묻더라고요.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여러 가지 이미지와 톤들이 얼굴에 나오는 것 같아요. 한 이미지에 고착화 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요. 제가 또 좋아하는 한 장르가 없어요. 코미디도 좋아하고 다크한 것도 좋아하고 여러 가지를 표현하는 것에 흥미가 있고 재미있어요. 그런 것들을 좋게 봐주는 것 같아요.(웃음)”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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