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꾼'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꾼'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12월 첫 주말 3일동안(1일~3일) 67만 8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주말 흥행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유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99만 5201명으로 300만 관객 돌파는 실패했다.

'꾼'은 사기꾼 잡는 사기꾼의 이야기로 현빈과 유지태를 비롯해 배성우, 나나, 안세하 등 배우들이 출연했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을 모티브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위는 장항준 감독의 신작 '기억의 밤'이다. 같은 기간 39만 57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형이 납치를 당했지만 무사히 돌아온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변해버린 형과 엇갈리는 기억 속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진실을 담았다. 개봉 후 흥행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6만 9424명이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33만 2341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다. '기억의 밤'과 같은 날 개봉한 신작으로 누적 관객수는 48만 8774명이다. '반드시 잡는다' '저스티스 리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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