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공|멜론뮤직어워드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굳건한 힘을 자랑했다. 또 아이유와 워너원이 3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미니와 함께하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7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번 '2017 멜론뮤직어워드'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MBC플러스가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세 개의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앨범'은 각각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가 받았다. 특히 엑소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은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수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엑소가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엑소엘 여러분이 있었기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 여러분들이 없으면 저희는 아무것도 아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희가 매번 세우는 기록들, 대상을 계속 받아나가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쌓여서 6년이 됐다"면서 "이 시간들이 더 계속돼서 10년 20년 30년, 그렇게 된다면 저희가 함께 계속한다면 그것만큼 가치 있는 기록은 없을 것 같다. 우리 엑소엘, 그리고 엑소를 사랑해주시는 분들 엑소와 계속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 방탄소년단 또한 엑소와 마찬가지로 5관왕에 올랐다. 제공|멜론뮤직어워드

올해 발표한 곡 '봄날'로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또한 지난해에 이어 '멜론뮤직어워드'를 빛냈다. 아이유는 '팔레트'로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았다. 영예의 신인상은 워너원에게 돌아갔다.

이하 수상자.

▲ 톱10 : 트와이스, 볼빨간사춘기, 방탄소년단, 엑소, 헤이즈, 아이유, 빅뱅, 위너, 워너원, 레드벨벳
▲ 올해의 아티스트 : 엑소
▲ 올해의 베스트송 : 방탄소년단
▲ 올해의 앨범 : 아이유
▲ 글로벌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 네티즌 인기상 : 엑소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박효신
▲ 뮤직비디오상 : 방탄소년단
▲ 원더케이 퍼포먼스 : 여자친구
▲ O.S.T상 : 에일리
▲ MBC뮤직 스타상 : 현아
▲ 댄스 남자 : 엑소
▲ 댄스 여자 : 트와이스
▲ 핫트렌드 : 방탄소년단 슈가&수란
▲ 송라이터 : 아이유
▲ 랩/힙합 : 다이나믹 듀오&엑소 첸
▲ 트로트 : 홍진영&김영철
▲ 포크/블루스 : 에이핑크 정은지
▲ R&B Soul : 수란
▲ 인디 : 멜로망스
▲ 신인상 : 워너원
▲ 카카오핫스타상 : 워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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