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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S]② 준케이의 소중한 2PM, 그리고 음악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2017년 12월 01일 16:12

▲ 준케이가 2P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준케이에게 그룹 2PM은 가족 같은 존재다. 그는 2PM과 준케이의 음악을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랐다.

준케이는 “데뷔한지 9년째다. 2PM이라는 그룹이 돼서 참 행복했다. 멤버들과 잘 맞는다. 가족처럼 친하다.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다. 그런 일들 덕에 우리가 더 뭉치고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그룹 2P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 전성시대다. 그만큼 많은 아이돌이 등장했다가 사라진다. 2PM은 아이돌에게 마의 7년이라고 불리는 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준케이는 “아이돌이 살아남기 더 힘들어진 것 같다. 2PM이 돼서 행복했기에 앞으로도 잘 이끌어서 멤버들과 화합해서 오래 가고 싶다. 어떻게하면 얼마나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을까 멤버들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PM은 옥택연을 시작으로 하나둘씩 입대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대에서 30대를 향하고 있다. ‘아크로바틱’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짐승돌’로 많은 사랑을 받은 2PM은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준케이는 “아크로바틱은 이제 힘들 수도 있다. 저희가 짐승돌 이미지가 있었다. 저는 아니지만 키가 크고 멋있는 멤버들이 있어서 섹시한 매력으로 어필이 가능한 그룹인 것 같다. 섹시한 매력을 어필해 나갈까 멤버들과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며 “아무래도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준케이는 “신화 형들도 있지 않느냐”며 “저희가 2PM으로 사람들에게 박혀있는 모습도 있다. 지금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2PM으로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고민하고 있다. 군대도 가야한다. 각자 하고 싶고 해야 되는 일들을 해나가면서 뚜렷한 색깔을 만들어 둔다면 합쳤을 때도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준케이가 박진영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4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PM으로 데뷔한 준케이는 꿈꿔왔던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텨왔다. 2PM 데뷔, 1위 수상, 대상까지 감사한 시간도 있었다. 그러나 영원한 인기는 없다. 준케이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음악에 대한 욕심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드라마 ‘드림하이’ OST를 시작으로 음악에 집중한 그는 2PM의 타이틀곡을 쓰기도 했다.

말 그대로 “정신없는 이십대”를 보낸 준케이는 “그 안에서 제가 갖고 있던 간절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그런 준케이에게 JYP 수장 박진영은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는 박진영에 대해 “음악적으로 존경한다. 배울 점도 많다. 저의 스승이고 좋은 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준케이는 “박진영 형도 많이 온화해졌다. 이제 하트도 보내고 귀여워졌다. 옛날에는 무서웠다. 지금은 형으로서 이끌어 준다. 음악적으로도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고 조언을 해준다. 진영 형에게 음악적으로 배워나갈 수 있었다. 이제는 배운다기보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조금 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몸이 많이 상했다. 뮤지컬을 하면서 느낀 건 2PM 활동과 같이 하다 보니 하나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몇 년 동안 제의가 많이 왔는데 다음에 하겠다고 했다. 뮤지컬은 그 순간에 다 보인다. 배우들과 호흡도 중요하다. 프로정신을 갖고 해야 된다”며 “지금은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 대중에게 더 많이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2PM 멤버들은 연기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얼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준케이는 연기 활동 계획을 묻자 “저는 연기할 얼굴은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준케이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음악이었다. 그는 음악을 두고 “제가 계속 해야 되고 갈망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준케이는 “무엇이든 음악으로 풀어내고 싶다. 제가 간절했던 게 무언인가를 늘 돌아본다. 현실에 안주하고 싶지 않다. 조금이라도 게을러지면 과거를 생각한다. 왜 간절했는지 생각해보면 음악을 열심히 만들고 싶다. 그게 저를 열심히 가동시키는 원동력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양소영 기자 y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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