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꾼' 포스터. 제공|(주) 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2일 21만 31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1195개 스크린에서 6295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25만 1924명이다.

‘꾼’은 사기꾼 잡는 사기꾼이라는 설정으로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사망을 믿지 않는 검사와 사기꾼들이 모여 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현빈의 연기 변신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관심은 개봉 첫 날 흥행으로 이어졌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것은 물론 좌석 점유율 역시 17.8%로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4만 4903명을 동원한 ‘저스티스 리그’다. 누적 관객수는 132만 761명이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했지만, 관객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진 상태로 ‘꾼’이 개봉하자마자 1위를 뺏겼다.

3위는 겨울의 문턱에서 깜짝 흥행을 성공한 공포 영화 ‘해피 데스데이’다. 이날 2만 9475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12만 7389명이다. ‘토르: 라그나로크’ ‘러빙 빈센트’ ‘7호실’ ‘범죄도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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