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 7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총파업 여파로 MBC와 KBS의 연말 시상식 개최가 불투명하다.

MBC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스타에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어서 올해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MBC ‘가요대제전’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나, ‘연예대상’과 ‘연기 대상’의 경우 파업 여파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MBC와 KBS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는 지난 13일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파업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총파업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

KBS도 시상식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KBS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스타에 “올해 연기대상은 준비하고 있지만, 연예대상과 가요대상 개최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KBS는 MBC와 달리 파업이 계속 되고 있다.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터.

KBS와 MBC가 한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연말 시상식을 개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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