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석(왼쪽), 하정우.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김윤석과 영화 '황해'(2010) 이후 7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2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1987'(감독 장준환) 제작보고회에서 "김윤석과 '황해' 이후 7년 만에 작품을 함께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정우는 "김윤석과 사진을 찍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더라. 내가 많이 노화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7년, 9년 전에 작업을 하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 연기를 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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