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터처블' 포스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에이핑크가 또다시 테러 협박을 받았다. 정은지가 출연하는 ‘언터처블’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에이핑크)가 참석하기로 했다. 하지만 행사 시작 전 호텔 측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즉시 경찰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다행히 내부에 폭발물은 없었다.

▲ 정은지. 제공|JTBC
‘언터처블’ 측은 “오후 1시 10분께 보안실로 전화가 왔다. 신원 미상의 남자로 원한이 있다.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 경찰 측과 보안 팀이 위협에 대해 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측이 출동해서 행사장 수색을 진행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위험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 안전을 위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언터처블’은 수색 작업 후 제작발표회를 다시 진행했다. 결국 ‘언터처블’은 예정보다 약 20분 늦게 행사를 시작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이다. ‘더 패키지’ 후속으로 24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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