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이 12월 7일 한국에서 방영된다. 제공|iHQ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직접 제작 책임자로 나선 드라마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이 오는 12월 7일 국내에서 첫 방송된다.

지식 엔터 브랜드 '히스토리(HISTORY)'는 중세 시대의 성전 기사단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이 전 세계 동시 방영을 확정 짓고, 한국에서도 특별 편성을 통해 12월 7일 밤 11시 히스토리, 라이프타임, 드라맥스, 코미디TV, K STAR 등 모두 5개 채널에서 첫 방송 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은 중세시대의 십자군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십자군 전쟁으로 중세의 도시 아크레(Acre)가 몰락한 이후 기사 랜드리가 이끄는 성전 기사단이 잃어버린 성배를 찾기 위해 프랑스를 찾는다. 그들이 벌이는 격렬한 전투와 프랑스 왕 필립 4세와의 충돌, 그리고 1307년 13일의 금요일에 그들이 사라지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을 통해 불운의 의미가 된 날짜인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비밀을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이야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전 기사단의 신념, 희생, 정치, 사랑, 힘과 복수 같은 주제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또한 베일에 싸여 있던 성전 기사단이 누구인지,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에 대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성전 기사단의 수장 랜드리 배역은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Downton Abbey)'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톰 컬렌이 맡았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에서는 히스토리의 고증을 통해 역사 속에서 실존했던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성전 기사단의 리더였던 교황 보니파시오 8세(짐 카터), 그에 맞선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 중 한 명이었던 프랑스 왕 필립 4세(에드 스톱파드), 필립 4세의 아내이자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강한 여성 퀸 조안(올리비아 로스) 등이 그 주인공이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은 '어벤저스'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직접 제작 책임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영국 드라마 '닥터 마틴' 시리즈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작가 출신의 도미닉 밍겔라가 공동 제작 책임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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