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프 온리' 메인 포스터. 제공|유니코리아문예투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이프 온리'가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이프 온리'는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운명의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판타지 로맨스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프 온리'가 탄생시킨 수많은 명대사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은 대사를 메인 카피로, 가장 유명한 장면을 메인 이미지로 활용하되 더욱 세련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리디자인 도됐다. 

"사랑하는 법을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받는 법도"라는 카피는 사랑을 고백하는 가장 아름답고 진실한 문장으로, 듣기만 해도 영화의 장면이 또렷이 떠오를 만큼 '이프 온리'를 대표하는 대사이다. 또 이안(폴 니콜스)의 고향을 찾은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돌아가는 장면을 포착한 포스터 이미지는 2004년 첫 개봉 때 사용된 이미지로 '이프 온리'를 기억하는 수많은 팬을 위해 특별히 같은 이미지를 활용해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영화 '이프 온리' 보도 스틸. 제공|유리코리아문예투자

이안과 사만다의 운명의 하루를 담은 보도스틸 12종도 함께 공개됐다. 사만다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할 줄도, 그의 표현을 받아들일 줄도 모르는 이안은 눈앞에서 그녀의 죽음을 목격하고 늦은 후회와 자책에 빠져든다. 다음 날 거짓말처럼 다시 시작된 하루를 통해 사랑이란 머리가 아닌 가슴을 따르는 것이란 걸 깨닫게 된다. 

보도스틸에는 두 사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하다. 한순간도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연인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내는 한편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 단 하루란 사실이 더욱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가 늘 곁에 있을 거란 생각에 우린 많은 표현과 관심을 나중으로 미루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지금 이 순간뿐 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살아가란 영화의 메시지가 보도스틸을 통해서도 그대로 전해진다. 영화의 배경이 런던의 명소들과 영국 외곽 도시의 아름다운 풍광도 엿볼 수 있다.

곁에 있는 사람과 하루하루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며 다시 한번 지울 수 없는 감동을 안겨 줄 '이프 온리'는 오는 29일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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