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가 20일 홈쇼핑에 출연했다. 사진|이민웅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 방송 '슈퍼마켓'에 출연해 21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슈퍼주니어는 20일 밤 10시 45분부터 방송된 '슈퍼마켓'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롱패딩 상품을 소개했고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했다. 동해와 이특, 예성은 모델로 활약했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슈퍼마켓' 시청률은 평소 동시간대보다 6배가량 높게 나왔다. 특히 이날 판매한 상품은 50분 동안 1만9천여 개가 팔렸고, 남자 블랙 110 치수는 방송 시작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모두 21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이날 방송을 함께 진행한 이민웅 쇼호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슈퍼주니어, 홈쇼핑 등장하자마자 패딩 2만 장 팔았다는 게 정말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재밌는 방송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정규 8집 '플레이'(PLAY) 앨범 발매 당시 "앨범이 20만 장 판매될 경우 홈쇼핑에서 블랙 슈트를 판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멤버들은 홈쇼핑에 출연해 블랙 슈트 대신 블랙 패딩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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