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일주. 제공|킹콩 by 스타쉽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지일주가 '사랑의 온도'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일주는 21일 종영하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드라마 PD 김준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준하는 사랑에 서툴지만 일에는 열정적인 인물이었다. 특히 황보경(이초희 분)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일주는 "선선했던 가을을 지나, 어느덧 추운 겨울이 돼 '사랑의 온도'를 떠나보내야 될 시기가 왔다"며 "매번 작품을 떠나보내는 순간은 아쉬움과 시원함이 교차하는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준하라는 캐릭터로, 또 이초희 씨(황보경 역)와 함께 '삶은 계란 커플'로 많은 관심과 사랑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많은 응원을 보내 준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일주는 이어 "좋은 대본 써주신 작가님, 많은 가르침 주신 감독님, 함께 고생한 스태프, 선후배 연기자분들 이외에 작품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다"면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4개월간 동고동락한 스태프 및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일주는 "준하로 이날이 마지막일 테지만, 배우로서 늘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