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경찰2'이 온다.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시골경찰’이 2탄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멤버, 새로운 촬영지로 변화를 꾀한 ‘시골경찰2’이 안방극장을 노린다.

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2탄’(이하 시골경찰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이 참석했다.

‘시골경찰2’는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골경찰’ 시즌1에서 큰 사랑을 받은 신현준, 오대환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함께한다.

새로운 멤버 조합을 완성한 ‘시골경찰2’는 새로운 촬영지 영주 무섬마을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신엄마’ 신현준, ‘영주댁’ 이정진, ‘먹요미’ 오대환, ‘허당 막내’ 이재준은 개성 넘치는 매력과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김재훈 PD는 “지난 1탄과 큰 차이는 없다. 달라진 점은 출연진의 변화를 줬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경찰 연기를 많이 한 이정진과 훈훈한 외모와 비율을 가진 막내 이재준이 합류했다. 선임 경찰 신현준 오대환의 모습과 신임 경찰 이정진 이재준의 케미가 또 다른 재미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영주에서 진행된다. 무섬이 처음에 정말 아름다웠다. 그 시골 풍경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그런 풍경을 시청자들에게 전달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이정진과 이재준은 경찰학교에 다녀왔다. 최근 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이정진은 “다른 프로와 관련돼서 상을 받았다. 경찰청장을 만나 뵙고 영주에 문주 치안 센터에 순경에 있다고 했더니 청장님이 놀라셨다. 청장님 표창을 받은 순경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재준은 “‘시골경찰’을 재미있게 봤다. 이번에 합류하면서 다시 봤다”며 “조언도 많이 구했는데 제 자신 그래도 편하게 하는 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멤버들은 새롭게 합류한 이정진과 이재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현준은 이정진을 두고 “최고의 신랑감, 최고의 경찰”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능력 평가는 이정진이 최고로 모든 면에서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엔 나다. 그리고 대환이다. 재준이는 먼 것 같다. 재준이는 발레를 해서 그런지 쉬는 시간에 춤을 춘다. 동네에서 인기가 많다. 보건소 아주머니들도 그렇고 재준이를 보려고 온다. 영주에서 인기 최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대환 역시 이정진과 이재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정진은 잡지식이 많다.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제가 취사병 출신인데 보통 솜씨가 아닌 것 같다. 너무 맛있다. 시즌1의 주승이는 사차원이지만 저랑 소통이 가능했다. 재준이는 소통이 안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내려가면 소통해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골경찰2’ 멤버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은 “서로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시골경찰2’가 시즌1에 이어 또 어떤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골경찰2’는 2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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