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2탄'(이하 시골경찰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우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재준이 참석했다.

이날 신현준은 새롭게 합류한 이재준에 대해 "재준이는 처음에 보고 잘생기고 훈훈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오대환에게 느끼지 못한 예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활하다보니까 혼잣말도 많이 한다. 사실 1탄에서 같이 생활한 이주승 순경을 사차원이라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한 십팔차원 되는 친구를 만난 것 같다. 저 정도로 혼잣말을 하면 쓰러질 것 같다. 혼잣말을 정말 많이 한다"고 폭로했다.

이재준은 "제가 일일 드라마를 하면서 혼잣말이 늘었다. 일일 드라마에서는 혼잣말을 하는 상황이 많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며 " 또 첫 예능이라 말을 계속 해야될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변명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2'는 연예인들이 직접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