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회현. 제공|엘리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여회현이 웹드라마 '쇼트'에 출연한다.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는 17일 "여회현이 '쇼트' 박은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쇼트'는 쇼트트랙 초보자가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청춘 성장기다. 여회현이 연기하는 박은호는 대대로 스포츠 명문가 집안의 외아들이지만 어릴 때부터 스케이트장에서 살 정도로 노려해온 연습벌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선수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쇼트트랙의 황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슬럼프에 빠지면서 강호영(강태오 분)에게 위기의식을 느낀다.

여회현은 2015년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로 데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소개팅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샀다. 또한 tvN '기억', JTBC '마녀보감' '솔로몬의 위증', 영화 '덕혜옹주' '내게 남은 사랑을'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달 종영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완벽남 손진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존재를 각인시켰다.

한편, '쇼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원하는 2017년 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적극 협조를 받아 제작되며 2018년 1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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