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커. 제공|이엘와이드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조커가 1년 10개월만에 돌아왔다.

조커가 17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1년 10개월 만에 조커 파이(Joker Pie) 1st piece ‘판타지(Fantasy)’를 공개했다.

음원 공개에 앞서 조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위트 있는 조커파이 영상과 함께 자켓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적 기대감과 함께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커 파이’라는 앨범에는 그의 음악성의 끝을 알 수 없는 신비한 파이Pi. (π)의 의미와 함께 음악적인 다양성을 한 장의 앨범에 담아 한 조각(piece)마다 색다른 음악과 여러 형태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섬세하고 세련된 완성도 높은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1번째 조각인 ‘판타지’는 다채로운 신스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미디움템포의 Future R&B 곡으로 우리가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여러 가지 걱정과 어려움들을 ‘판타지’라는 역설로 전달하고 있다.

조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요즘 전방위 적으로 활동하며 오버와 언더 뮤지션들의 총애를 받고 있는 수민(SUMIN)의 독보적인 목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곡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역주행의 아이콘인 멜로망스의 정동환과 인디뮤지션 치즈의 앨범 프로듀서인 이연준이 공동편곡을 맡아 조커의 음악에 대한 완성도를 이끌어 내며 기대치를 높였다.

지난 8월 조커는 이엘와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번 앨범 조커 파이(Joker Pie)를 준비해 왔다.

이엘와이드측은 “지금까지 김태우. 로이킴, 김범수, 박완규, 백지영, 린, 거미, 이영현, 손호영, 이석훈, 임태경,정엽, 블락비 태일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편곡자와 프로듀서 그리고 god 콘서트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조커가 지금보다 더 폭넓은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커의 신곡 ‘판타지(Fantasy)’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마리아칼라스 홀’에서 소극장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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