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세경. 제공|인스타일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배우 신세경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햇다.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를 촬영 중인 신세경이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신세경은 순백의 드레스 차림을 하고선, 우아한 모습을 내 비추다가도 때로는 강렬한 메이크업과 함께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신세경은 1인 2역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같은 상황에서 다른 리액션을 취할 정도로 상반된 성향을 지닌 인물"이라며 "드라마 전체로 볼 때 1인 2역 외에도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대역 김래원이 호흡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더 많이 여쭤보고 있다. 아무래도 저보다 더 큰 그림을 보는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완성한 장면은 분명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트이더라"고 이야기했다.

▲ 배우 신세경. 제공|인스타일
더불어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신세경은 "사람 욕심이란 게 내면 낼수록 더 나는 게 인지상정인데, 새삼 주변 사람들이 그 욕심을 부추기는 대신 차분하게 누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완급 조절을 못하고 욕심을 부렸더라면 아마 지금쯤 이미 녹다운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평화롭게 잘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주변 사람들의 성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금 만족스럽고 행복하다"며 "내 선택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물론 나의 인생이 빈틈없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지금 부족함을 느낀다면 아마 꽉 채워도 분명 또 고프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신세경의 화보 및 인터뷰는 인스타일 12월호와 웹사이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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