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단테' 카이와 친구들이 침묵 시위에 나섰다. 제공|유비컬처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카이와 친구들이 부당한 행위에 맞서 힘을 모았다.

17일 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 권기경, 연출 박기호) 제작진이 카이와 친구들이 총출동해 피켓시위를 벌이는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카이와 친구들은 X자가 새겨진 흰 마스크를 쓴 채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 김진경, 백철민, 이예현, 송지현, 백은경, 안승균 등 카이와 친구들 모두의 표정에서는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

한 곳에 시선을 고정한 채 노려보고 있는 이예현과 친구들에게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듯 보이고 누군가와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예현의 팔을 잡고 있는 백철민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 듯 보여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한 젊은 청년이 예민한 모습으로 여러 곳에서 분란을 일으켰다. 호스피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전미선은 청년의 전화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음에도 임금을 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어 성병숙, 김광식에게 이 환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밀린 임금, 악덕사장,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어 청년이 받지 못한 임금을 받으러 온 것을 알게 한다.

카이와 친구들이 까칠한 젊은 환자를 도운 이유가 밝혀지는 '안단테' 9회는 19일 오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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