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A 권민아가 '이니시계'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제공|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권민아가 ‘이니시계’(문재인 대통령 기념 시계)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권민아는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명 ‘이니시계’를 받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AOA는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AOA는 이날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를 위해 기자간담회에 참석,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를 계기로 AOA 멤버들은 최근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이니시계’를 받은 것.

AOA 멤버 설현은 9일 대통령 내외와 찍은 셀카를 공개하며 “자상하신 미소로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2018평창 #PyeongChang2018”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AOA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셀카. 제공|설현 SNS
권민아는 “(‘이니 시계’에) 상처가 날까봐 집에 고이 모셔 놨다. 제가 휴대전화도 자주 떨어뜨린다. 그래서 케이스에 넣어 집에서 잘 보관하고 있다”며 “시계를 받자마자 하루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 자랑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대통령님을 직접 만나서 시계도 받고 노래도 부르고 너무 신기했다. 그날 ‘심쿵해’를 불렀다. 대통령님 직접 오셔서 악수도 해주고 토닥여주셨다. 감사했다”며 “함께 셀카도 찍었다. 정말 영광스러웠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해줘서 놀랐다. 제가 언제 또 그런 자리에 가보겠느냐”고 미소 지었다.

‘병원선’은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민아는 극중 유아림 역을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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