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이 '아이 캔디'로 돌아왔다. 제공|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지금 기회가 소중하다”고 말한 사무엘.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그는 이번엔 뉴잭스윙 장르의 ‘캔디’로 또다른 변신을 예고 했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사무엘 첫 번째 정규 음반 ‘아이 캔디(EYE CAND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사무엘은 지난 8월 미니 음반 ‘식스틴’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첫 정규 음반을 발표한 사무엘은 ‘아이 캔디’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뚜렷한 정체성과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무엘은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과 많은 준비를 했다. 총 10곡이 담겼다. 다양한 장르와 저를 표현할 수 있는 곡들이 많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더 컸다. 병원 가서 재보지는 않았지만 ‘식스틴’이랑 비교하면 2~3cm가 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사무엘. 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번 음반에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모든 프로듀서들이 총력을 기울였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캔디’는 1990년대를 풍미한 뉴잭스윙 장르 기반의 편곡과 프로듀서 이현도(D.O)의 ‘토크박스(Talkbox)’ 참여가 인상적이다.

사무엘은 타이틀곡 ‘캔디’에 대해 “콘셉트를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저는 16살이니까 1990년대부터 유행한 뉴잭스윙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계속 연구하고 연습해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무엘은 고 김성재의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고. 그는 “김성재 선배님의 영상을 많이 봤다.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많이 지켜봤다. 영상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소화하면서 무대를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컴퓨터를 보고 연구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무엘의 데뷔 미니음반 인트로곡 ‘보석함(Jewel Box)’과 타이틀곡 ‘식스틴(Feat. 창모)(REMIX)’을 비롯해 ‘네버 렛 유 다운(Never Let U Dow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파라다이스(Paradise)’, ‘끌려(Crush on you)’, ‘찬란하게’, ‘가면놀이(Feat. Maboos)’, ‘드림(Dream)’ 등이 수록됐다.

사무엘은 무엇보다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대표님이 많은 도움을 줬다. 대표님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다. 아버지로서 그런 조언이나 무대에서 이렇게 해보라고 말해주고 응원도 해줬다. 많은 사랑을 줬다. 그게 많이 도움이 된다”고 고백했다.

솔로로 활동하고 있는 사무엘은 “무대에 혼자 서다보니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 솔로 활동하면 외로울 줄 알았는데 저를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지금까지는 외롭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사무엘은 “음원 순위 30위 안에 들면 수험생들을 위한 게릴라 공연과 사탕 조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무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 캔디(EYE CANDY)’ 수록 음원과 타이틀곡 ‘캔디(CANDY)’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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