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호(왼쪽)와 수지가 결별했다.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스타커플 이민호와 수지 커플이 3년의 열애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만남이자, 한류스타 커플의 탄생이었기에 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수차례 결별설에도 불구,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던 이들의 이별에 또 한 번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수지와 이민호가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3월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연애 초기였지만, 솔직하게 관계를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청춘남녀의 만남인 만큼 본인들도 당당했다. 수지는 소속그룹 미쓰에이 컴백 쇼케이스에 참석, "묵묵하게 일하며 데이트하겠다. 잘 만나고 있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Mnet 리얼리티프로그램 '오프더 레코드, 수지'에서도 연인 이민호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제작진이 "데이트를 얼마나 자주 하냐"고 묻자 수지는 "데이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한다"고 미소 지었고 '핸드폰에 야한 사진이 있느냐'는 물음에 "야한 건 없고 달달한 것들이 많다"고 답했다.

지켜보는 눈과 귀가 많은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꾸준히 결별설이 제기된 것. 열애설이 보도된 지 6개월 후인 2015년 9월, 결별설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단 한시간 만에 양측은 "사실무근이며, 잘 만나고 있다"는 태도로 소문을 일축했다. 올해 8월에 또 한번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마찬가지로 소속사는 "잘 만나고 있다"고 정정했다.

이민호는 5월 1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수지는 SBS 수목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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