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제훈.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제훈이 한국베트남영화제에 참석한다.

이제훈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베트남 호찌민 응우엔후에 거리 비텍스코(BITEXCO) 타워 영화관에서 개최되는 '한국 베트남 영화제(이하 한∙베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이제훈은 17일 오후 6시 개최되는 '한∙베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관객과의 대화에 조성희 감독과 함께 참여한다.

이제훈은 부산, 런던, 파리에 이어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영화제에 연이어 참석하며 세계 전역에서 한국 영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 10월 14일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 참석, 작품과 관련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어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아시아영화제'의 리프 셀렉션에 영화 '박열'(2017)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또 10월 24일 파리에서 개막한 '파리한국영화제'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2017)로 공식 초청받아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이제훈은 2017년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에 출연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나갔다. '박열'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로 분해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호평 받았다. 또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냉철한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로 분해 나문희와 세대를 뛰어넘는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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