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에 웬수들' 안재모. 제공|래몽래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전생에 웬수들’로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배우 안재모의 열일 모드가 포착됐다.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은 안재모가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중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교사 민은석 역을 맡은 안재모는 여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훈남 선생님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정한 슈트 차림과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그는 다정다감한 민은석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

그는 이러한 겉모습과 달리 남들에게 마음을 잘 주지 않는 반전 성격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불같은 직진남의 면모까지 숨겨져 있다고 해 과연 20년 연기 내공의 안재모가 민은석을 어떤 색깔로 소화해 낼지 또 그의 부드러운 미소 속에 어떤 불도저 같은 면모가 숨을 죽이고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열일 모드로 변신해 폭풍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그에게서는 온화하면서도 베테랑 배우의 내공이 느껴지고 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아 대중의 앞에 선 만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들었다 놨다 할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돌아온 복단지’ 후속으로 27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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