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 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15만 45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198개 스크린에서 4165번 상영된 결과다.
‘저스티스 리그’는 DC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율 54%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개봉해 DC의 부활을 알린 ‘원더 우먼’으로 인해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서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예상된다.
‘저스티스 리그’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 5만여명도 안 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극장가가 침체기에 빠졌지만, 기대작의 개봉으로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를 걸어 본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해피 데스데이’다. 지난 14일 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에 올랐지만, 이날은 오히려 관객이 많아졌다. 6만 9016명으로 이 역시 ‘저스티스 리그’와 ‘7호실’ 등 신작의 개봉으로 극장에 찾는 관객이 많아 졌음을 알 수 있다.
3위는 같은 날 개봉한 ‘7호실’이다. 5만 6537명을 동원했으며,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6만 2920명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3만 1355명을 동원해 흥행 4위로 내려 앉았으며, ‘부라더’는 2만 575명을 동원해 5위, ‘범죄도시’는 1만 3739명을 동원하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채비’ ‘러빙 빈센트’ ‘꾼’ ‘미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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