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피어라 달순아' O.S.T '그대만을 기억합니다' 재킷. 제공|더하기미디어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일본 아이돌 그룹 방과후 프린세스 메인 보컬 마이카가 한국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섰다.

마이카는 16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그대만을 기억합니다'를 공개한다. 마이카는 수개월간 혹독한 한국어 발음 연습을 거쳐 가사와 음악의 이해도에 집중한 끝에 녹음을 마무리했다.

마이카가 가창한 '그대만을 기억합니다'는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켄타, 미나,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등과 함께 수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조재윤)와 폴포츠, 수지 등과 작업한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한편, 마이카는 '내게 눈물이 지나가면 이별이 오죠' '아픔을 주지 마요 사랑만 줘요' '이 아픈 사랑도 이 슬픈 눈물도' '모르는 거죠 나 그대만을 기억합니다' 등의 노랫말이 마음 아프게 전달 됐다고 밝혔다.

마이카가 소속된 방과후 프린세스는 2015년 데뷔했다. 오후 4시가 되면 프린세스 의상으로 변신해 활동하는 학원 아이돌 콘셉트다. 데뷔 앨범 '제복 신데렐라'는 오리콘 차트 데일리 2위, 위클리 6위를 기록했다. 이후 발매된 앨범 모두 오리콘 10위 안에 들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일본 걸그룹 멤버로는 최초로 한국 일일 드라마 가창에 나선 방과후 프린세스의 마이카는 데뷔 이후 어떤 녹음 보다 난이도 높은 작업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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