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동상이몽2'가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가족 관찰 예능 부문 대상과 '소비자의 날 시상식' TV예능프로그램 수상작 선정까지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한국소비자포럼에 따르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2018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소비자들의 최다 득표를 받아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에 올랐다.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각 부문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전 국민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이번 투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12일간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돼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상이몽2'는 tvN '신혼일기2' 등을 제치고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다 득표로 대상에 오르며 차기 연도를 이끌어갈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수상은 이뿐만이 아니다. '동상이몽2'는 제22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대한소비자협의회와 KCA한국소비자평가가 공동 주최하는 '소비자의 날 시상식'의 '문화연예 - TV예능프로그램' 부문 수상작에 선정됐다. 또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커플상'에는 추자현♥우효광,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동상이몽2'는 작품의 건전성, 시청자 유익성, 시청자 수,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 소비자 기초 조사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TV프로그램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 가운데 '동상이몽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혜진 PD는 수상과 관련해 "먼저 시청자분들의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가치를 담아낼 더 좋은 브랜드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2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서울시청에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12월 21일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