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기성 웨딩 화보. 제공|스튜디오원규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배기성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배기성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기성과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12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치른다.

배기성은 이에 앞선 15일 "제가 사랑하는 연인과 드디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해온 사랑하는 연인과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배기성은 "결혼을 준비하는 내내 정신이 없으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 땅에 결혼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제 삶을 바꿔 놓고 제 삶의 중심이 제 아내가 될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모든 과정이 너무 자연스러워 스스로도 많이 놀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저를 믿고 선택해준 제 아내를 위해 배려하는 남편으로 몸 바쳐 평생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결혼식은 평범하게 생활해 온 저의 아내와 집안 어른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기성은 마지막으로 "저희 결혼 소식에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이제부터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기성은 1998년 캔으로 데뷔했다. '내 생에 봄날은' '맨발의 청춘'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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