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 제공|스톰픽쳐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지훈이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훈은 1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감독 김홍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한 갈증이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지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나탈리'로 대중과 만났다. 하지만 이후 영화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이에 김지훈은 "갈증은 있지만 조급함은 없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지금 당장은 (영화에 대한) 갈증이 있더라도, '역모'라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또 다른 작품의 좋은 배역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드라마에서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역을 맡게 된다면, 제가 영화에 대해서 갖고 있는 갈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두 번째 영화다. 힘들게 찍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김호(정해인 분)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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