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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정려원·윤현민이 끌고 손담비·안우연이 밀었다

이호영 기자 lhy@spotvnews.co.kr 2017년 11월 14일 10:11

▲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사진|KBS2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독종 마녀' 정려원이 화려하게 컴백했고 윤현민과 한판 붙었다. 더불어 특별 출연한 손담비와 안우연의 열연으로 '마녀의 법정'이 더욱 풍성해졌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11회에서는 변호사가 된 독종마녀 마이듬(정려원 분)이 화려하게 컴백해 여진욱(윤현민 분)과 법정 대결을 펼쳤다.

이듬의 컴백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여아부를 떠난 지 3개월 만에 대리기사(안우연 분)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로 진욱 앞에 나타나 충격을 안겨준 것. 이는 술에 취한 이듬의 지갑을 훔치려던 대리기사로부터 그녀가 억울한 누명을 쓴 사건이었다. 이듬과 진욱은 다시 만난 반가움도 잠시, 아직 풀리지 않은 과거의 악연으로 두 사람 사이 냉랭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이후 이듬과 진욱은 '데이트 강간 약물 범죄' 사건의 변호인과 담당검사로 법정에서 또다시 마주했다. 잡지 포토그래퍼인 양유진(손담비 분)은 유명 파티쉐 이상현(이신성 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상현은 합의된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1심에서 이듬은 상현에게 유리한 증거를 쏟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2심에서 이듬은 상현이 성공보수 4천만 원을 주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애초 지킬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가 데이트 강간 약물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중요 단서를 상대 검사인 진욱에게 흘렸다. 진욱은 2심에서 상현의 만년필 속 약물을 증거로 그의 범행을 주장했고, 이듬은 전혀 모르는 척 연기를 하며 상현이 직접 데이트 강간 약물이 아니란 사실을 증명할 것을 강요해 실체를 밝혔다.

이듬과 상현 사이 비밀을 알지 못한 진욱이 재판 후 이듬에게 좋은 쪽으로 변한 것 같다며 자신을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지만, 이듬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일갈해 독종마녀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앞서 변호사가 된 이듬이 5천만 원을 만들기 위해 대형 로펌 구직에 나서는 가 하면 직접 명함을 붙인 물티슈를 들고 영업전선에 뛰어든 짠한 모습도 그려졌는데, 결국 자신의 차를 파는 지경에 이르렀다.

흥신소를 통해 조갑수(전광렬 분)의 비서실장이었던 백상호(허성태 분)의 죽음을 밝혀줄 블랙박스 영상을 손에 넣기 위한 것이었다. 이듬은 그동안 갑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지 않았고 더욱 치밀한 계획을 세워왔던 것. 하지만 블랙박스 영상은 이미 조갑수 손에 들어갔고 다시 하면 좌절했다.

이듬의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진욱은 손미영 계장(김재화 분)을 통해 민지숙이 차린 정소법률사무소에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했다. 고민 끝에 그곳을 찾은 이듬은 지숙을 발견하고 뒷걸음을 치던 중 그 또한 갑수에 대한 수사를 멈추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자신을 도와달라며 그곳에서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숙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단칼에 싫다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12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호영 기자 lh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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