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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가결→'무한도전' 재개 조짐

이호영 기자 lhy@spotvnews.co.kr 2017년 11월 13일 18:11

▲ '무한도전'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한 가운데,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정상 방송이 재개될 조짐을 보인다.

방송문화진흥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본회 회의실에서 제8차 임시이사회를 열였다.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김광동,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이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김 사장의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해임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이하 노조)는 13일 공식 성명에서 "파업 중단 시점을 이제 논의하겠지만, 현재의 적폐 경영진 체제에서 제한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임됐지만 경영진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파업이 끝나도 제작거부 상태로 전환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경우 드라마와 예능, 보도와 시사 부문의 상황이 서로 다르기에 준비과정을 거쳐 드라마와 예능은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고,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은 파행 방송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는 게 노조의 기본적 입장이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는 15일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 간담회를 열고 노조 활동과 방송 프로그램 재개 계획 등을 밝힌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측은 다수의 매체에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면서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노조는 경영진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9월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쇼! 음악중심',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대표 예능프로그램이 대거 결방했고, 드라마 편성도 차질을 빚었다.


이호영 기자 lh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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