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그룹 워너원이 리패키지 앨범으로 빠르게 컴백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부터 데뷔 앨범, 그리고 리패키지 앨범까지 뜨거운 2017년을 보내는 가운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득 내비쳤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워너원 멤버 황민현 박우진 김재환 하성운 윤지성 강다니엘 배진영 이대휘 박지훈 옹성우 라이관린 등 11명이 참석했다.

‘1-1=0[NOTHING WITHOUT YOU]’는 지난 8월 데뷔한 워너원의 두 번째 앨범이다.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을 비롯해 모두 11곡이 담겼다. 주목할 점은 지난 8월 7일 데뷔한 워너원이 데뷔 100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것.

워너원 리더 윤지성은 “100일 하루 전에 발매하는 앨범”이라며 “팬들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데뷔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제 데뷔 100일이 된 워너원은 신드롬급 인기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옹성우와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언급했다. 옹성우는 “점점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옹성우는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습생 신분에서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투표로 워너원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컴백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 행복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워너원이 13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컴백한다. 제공|YMC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 또한 “팬미팅이나 해외를 많이 다녔다”며 “해외에도 (워너원을)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더 열심히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데뷔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다”며 “짧은 시간 활동한 가수임에도 올 한 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다. 목표라기보다는 올해 받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앨범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리패키지 앨범으로 활동에 임하는 워너원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뮤직비디오를 무비 버전과 퍼포먼스 버전 두 개로 준비한 것. 특히 무비 버전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황민현은 “차승원 선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팬들을 위한 사랑, 그리고 선물을 한가득 안고 돌아온 워너원은 연말까지 바쁘게 달릴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점퍼데이 캠페인을 함께 할 예정이기도 하다. 사랑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는 워너원, 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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