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박성윤 기자] "상대 팀이 연패에 빠져있어 1세트가 중요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1세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4연패에 빠져있다. 1승 5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 차 감독이 짚은 포인트는 경기 초반 분위기였다. 

차 감독은 "첫 세트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상대 팀이 연패에 빠져있어 팀 분위기가 가라 앉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세트를 잡으면 분위기를 조금 더 쉽게 가져올 수 있다. 반대로 내주면 어려워 진다. 1세트에 집중을 많이 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현재 3승 3패 승점 6점으로 5위다. 차 감독은 GS칼텍스 거둔 3승은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차 감독은 "5세트로 이기는 것은 좋은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웃으면서 선수들에게 같은 3승 3패인데 도로공사는 저기 위에 있다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 아쉽긴 하다"며 풀세트 승리가 아닌 승점 3점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