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깝스'의 혜리의 고달픈 취재기가 공개됐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대한민국 여기자 혜리의 고달픈 취재기를 엿볼 수 있는 광경이 포착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가 강력반 형사 차동탁으로 분한 조정석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10일 사회부 기자 송지안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혜리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혜리(송지안 역)가 대한민국 여기자의 조건을 제시하며 포문을 열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자뻑’도 뻔뻔함도 미모도 그 조건에 해당되지 않아 도대체 여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이 필요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취재 현장에서 뛰고 구르고 머리채까지 잡히며 육탄전을 벌이고 있는 혜리의 모습이 웃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기자로서 결코 순탄치 않은 일상을 절로 체감케 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고 있는 배우 혜리의 열정이 절로 느껴지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한 남자의 팔을 물었다가 가격 당하고 나가떨어지는 혜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이토록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취재를 포기하지 않아 그가 왜 악바리 근성의 소유자인지 한 장면만으로도 와 닿게 한다.

이어 “원래 대한민국 여자들이 용감하잖아요. 그 중에서도 사회부 여기자!”라고 전하는 코멘트는 다사다난한 그의 생활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 여기서도 그의 용감무쌍한 기질이 대번에 드러나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걸크러시 캐릭터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혜리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사회부 기자라는 역할이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기대감을 상승 시키고 있다.

또한 혜리는 현직 기자를 찾아 직업의 특성부터 리포팅 하는 방법 등 캐릭터를 위해 세세하게 공부하고 이를 연기로 소화해내고자 불철주야 매진하고 있다고. ‘투깝스’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그의 도약에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다.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27일 오후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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