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옥' 포스터.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미옥’이 개봉 첫 날 5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옥’은 개봉 당일인 지난 9일 하루동안 5만 17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626개 스크린에서 3110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5만 3296명이다.

‘미옥’은 배우 김혜수와 이선균, 이희준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조직의 언더커버 보스 나현정과 그를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임상훈, 출세를 눈 앞에 두고 이들에게 약점을 잡힌 최검사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느와르 작품이다.

김혜수가 출연한 느와르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지만 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그 기대를 입증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토르: 라그나로크’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이 작품은 700여개의 스크린을 유지 중이며, 이날 5만 13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81만 7249명이다.

3위는 ‘겟 아웃’ 제작진의 신작 ‘해피 데스데이’다. 이날 4만 8683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는 9만 4338명이다. ‘부라더’ ‘범죄도시’ ‘채비’ ‘침묵’ ‘러빙 빈센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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