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염력' 런칭 포스터.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염력’ 론칭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염력’은 평생 무능력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산행’으로 1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의 결합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소재, 이야기로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염력’ 론칭 포스터는 서울 도심 상공에 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맑은 하늘 아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도심과 그 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까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평범해 보이는 서울 풍광이지만, 비행기가 오가는 높이의 상공에 떠서 도심을 내려다보는 남자의 비현실적인 모습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번엔 초능력이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과연 남자에게 어떤 사연과 능력이 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부산행’을 통해 새로운 비주얼과 숨막히는 전개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 특유의 참신한 연출이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염력’은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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