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현이 투병 중인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제공|메이져세븐컴퍼티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홍종현이 투병 중인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홍종현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델 어벤져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모델 어벤져스’는 모델 출신이자 KBS2 단막극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홍종현 김영광 김우빈 이수혁 성준을 이르는 말.

홍종현은 비슷한 나이대인 ‘모델 어벤져스’에 대해 “경쟁심은 없다”고 말했다.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좋은 친구’라는 것.

그는 “어렸을 때는 대본을 받아도 비슷한 대본을 많이 받았는데, 요즘엔 겹치는 게 많지 않다. 경쟁심은 없다. 같은 입장에서 고민해 줄 수 있는 친구 같은 느낌이다. 모델도 했고 같이 연기도 했고 비슷한 게 많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니까 동질감 같은 걸 느낀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방송 이후 입소문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모델 어벤져스’가 다시 만나 한 작품에 출연하길 바라는 이도 적지 않다. 홍종현은 “아마 지금은 다시 한 작품에 출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다같이 촬영할 때도 막연하게 우리가 다 만나 촬영하는 일이 또 있을까 싶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홍종현은 ‘모델 어벤져스’ 멤버이자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에 대해 “우빈이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연락한다. 많이 좋아진 걸로 들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홍종현은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홍종현은 올해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린 역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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