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이 워너원의 삼촌팬이 됐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악마의 재능기부’ 신정환이 대세 그룹 워너원의 삼촌팬이 됐다.

신정환이 9일 방송되는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일일 워너블이 되기 위해 워너원 멤버들 이름을 외우고 굿즈 나눔에 동참하는 등 본격 팬질에 나선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신정환, 임형준이 대세 아이돌 워너원의 팬인 의뢰인에게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공연장에서 목마를 태워달라”, “팬들이 나눔하는 굿즈들을 대신 가서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정환, 임형준이 팬들에게 워너원 멤버들의 특징과 이름을 배우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요즘 팬 문화를 잘 모르는 두 ‘아재’들은 의뢰인들이 하는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신정환과 임형준은 의뢰인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박지훈의 시그니처 포즈 ‘내 마음속에 저장’을 손짓과 함께 해보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팬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빨간 스타킹을 신은 이대휘를 보며 “축구선수 홍명보 이후로 빨간 스타킹이 가장 잘 어울린다”라는 근본 없는 드립으로 핀잔을 샀다. 특히 김재환을 향해 “이 친구는 평범한 것 같다”며 특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에 팬들은 즉각 “무슨 소리냐”며 그를 나무랐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신정환, 임형준이 처음에는 멤버들의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팬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뛰고 이야기를 나누며 빠르게 적응해갔다”며 “어느 새 진짜 삼촌팬이 되어 열정적으로 워너원을 응원하는 두 사람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두 사람은 동분서주 바쁘게 뛰어다니며 일일 워너블 함께하기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신정환은 “오늘 하루 동안 계속 워너원에 대해 얘기하고 팬질을 하다 보니 진짜 워너블이 된 것 같다. 워너블 회장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며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일단 2만 원을 내고 팬클럽 가입부터 하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팬의 대답이 웃음을 자아낸다.

워너블이 되기 위한 두 아재 앞에 펼쳐질 난관과 웃음 넘치는 에피소드는 9일 오후 11시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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