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해외 103개국 선판매됐다.

영화 '신과함께(감독 김용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해외 103개국 선판매를 달성했다.

'신과함께'가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아시아 지역 13개국 선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아메리카 필름 마켓(AFM)에서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 90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총 103개국의 나라에 영화를 공개하게 됐다.

아시안 필름 마켓에서 공개한 12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 후반 작업과 내용을 보완한 총 27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 '신과함께'는 해외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적인 세계관을 반영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드라마와 배우들의 호연, 저승세계를 구현한 본 적 없던 비주얼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선판매 된 국가 중 북미 및 아시아 10개국은 오는 올해 12월에서 2018년 1월초 국내 개봉과 동시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에 앞서 해외 시장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신과함께'의 선판매 소식에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는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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