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열.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인피니트 이성열이 송옥숙과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성열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에서 "큰 작품 주인공을 맡게 됐다. 어깨가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성열은 특히 '미워도 사랑해'에 출연하는 송옥숙과 두 번째 만남이다. 송옥숙과 이성열은 2011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해 모자 호흡을 맞췄다. 이성열은 "송옥숙 선생님이 6년 전에는 어머니였는데 이번에는 장모님이 되더라"며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송옥숙은 "당시 성열이를 한마디 한마디 가르쳤다. 성실하다"며 "이번 작품을 5~6개월 하고 나면 배우로서 굉장한 발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만나게 돼 기쁘고 반갑다"고 화답했다.

'미워도 사랑해'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8시 25분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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