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규.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민규가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김민규는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에서 연복남 역으로 활약 중이다. 훈훈한 연하남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김민규는 극 중 윤지호(정소민 분)의 진짜 스토커가 맞는지 아닌지,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궁금증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9회에서 복남의 정체가 성실한 알바생으로 밝혀지며 깜짝 반전을 선사하기도. 그동안 보여준 그의 다이내믹한 활약을 짚어봤다.

“지금 옆에 종이 있어요? 그럼 펜은요, 그럼 남자친구는요?”

연복남은 첫 등장부터 윤지호에게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묻고 남자 친구 여부를 확인하며 여심을 자극, 자신이 일하는 카페에 알바자리를 구해주며 그녀를 챙겨줬다. 이런 직진 연하남의 매력과 그의 환한 눈웃음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그러게, 누가 가짜 남편이랑 결혼을 하래”

그런 가운데 복남의 정체는 조금씩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상구(박병은 분)와 세희(이민기 분)의 데이트앱에서 그가 스토킹을 사유로 다른 회원에게 신고 당했음이 알려진 것. 생각보다 지호와 세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과 맞물리며 그는 영락없이 스토커로 오인 받았다.  

하지만 이는 진짜 범죄자가 SNS 스타인 복남의 사진을 도용하여 벌어진 일. 또한 복남은 지호와 세희가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버스에 우연히 함께 타고 있었던 것은 물론 마침 해당 예식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 이들의 결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집주인 하나는 잘 만났더라 누나”

복남의 등장은 담담하고 건조했던 세희가 지호를 향한 마음을 미세하게 각성하는 계기가 됐다. 세희는 지호 앞에서 내색하진 않았지만 질투의 감정을 내비치기도 하고 그녀의 귀가 문제에 대해서 그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 것. 복남은 드라마에 긴장을 부여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자극제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앞으로도 복남이 카페에서 지호와 함께 일하며 그녀의 연애사에 어떤 역을 하게 될지, 기대가 더해진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자신을 임팩트 있게 각인시킨 김민규의 행보에도 관심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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