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상호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호는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 촬영을 마친 뒤 어떤 것을 깨달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상호는 4부작으로 구성된 '나를 향한 빅퀘스천'에서 마지막 4부 '일과 천직'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김상호는 '돈'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일을 하는 인도네시아 카와이젠의 유황 광부를 만나러 가는 등 험난한 여정을 끝마쳤다.

김상호는 "일을 해야 먹고 사는 게 직업"이라며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상호는 "천한 직업도, 귀한 직업도 없다는 걸 알았다. 아이들이나 누구에게든, 직업을 선택할 때 제 입장에서 말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다. 동시에, 프리젠터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결혼관, 부부의 의미, 직업을 대하는 자세 등을 살펴보는 '가치 여행'이다. 모두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일 밤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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