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은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결혼 적령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시윤은 4부작으로 구성된 '나를 향한 빅퀘스천' 1,2부 프리젠터로 참여했다. 1,2부 주제는 '짝과 사랑'으로, 윤시윤은 여러 나라를 돌아보며 '짝과 사랑'을 탐구했다.
윤시윤은 "친구들이나 후배들 중에서도 결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기 때문에 결혼 적령기가 맞는 것 같다"며 "고민이 많다. 저 같은 경우에도 결혼이라는 게 예전과 다르게 현실로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시윤은 "환상보다는 이성적으로 다가온다. 결혼이라는 걸 신중하게 뒤로 미뤄야 하는 건가 아니면 최대한 빨리 결혼에 대해, 본질에 대해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다"며 "그게 저만의 고민이 아니다. 제 또래 대부분의 고민이더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론적으로는 여러 나라를 다니고 여러 모습을 보면서 황당한 경우도 있었고, 납득이 안 가는 것도 있었다"며 "모든 것의 정답은 '옳고 그름은 내가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시윤은 특히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서 내가 옳다고 믿는 짝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그 답은 2부에 나온다"고 말했다.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다. 동시에, 프리젠터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결혼관, 부부의 의미, 직업을 대하는 자세 등을 살펴보는 '가치 여행'이다. 모두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일 밤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