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조 라이브가 11월 한 달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한스 반 마넨 헌정공연'을 국내 단독으로 방영한다. 제공|메조라이브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11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1월 한 달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한스 반 마넨 헌정공연’을 국내 단독으로 방영한다.

한스 반 마넨은 네덜란드의 모던 발레 안무가이자 예술감독, 사진작가로, 네덜란드 오페라 발레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에서 안무가와 예술 감독을 맡았다.

그는 120개가 넘는 창작 모던 발레 작품을 공개했다. 지난 2000년 그의 업적이 유럽의 문화와 사회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럽 최고 권위의 ‘에라스무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인 발레리노 최영규(25)가 수석 무용수로 승급하며 화제가 된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은 그들의 상임 안무가인 한스 반 마넨의 85세 생일을 맞아 그의 대표작 3편을 연이어 공연하는 ‘한스 반 마넨 헌정공연’을 펼쳤다.

지난 7월 4일과 5일 양일간 펼쳐진 이 공연은 프랑스의 ‘몽펠리에 발레 페스티벌’에서 열렸다. 이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게 된 세 작품은 ‘메타포른’(1965년), ‘아다지오 함머클라비어’(1973년), ‘프랭크 브릿지 주제에 의한 변주곡’(2005년)이다.

Mezzo Live HD는 이 세 작품을 1시간 20분 동안 연속해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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