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와 인수를 논의중이다.

미국 CNBC는 6일(헌지시각)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와 인수를 두고 논의를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욱 눈길을 끈다.

디즈니는 앞서 20세기 폭스 인수를 위해 논의를 이어오다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NBC의 보도로 미루어 볼 때, 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인수를 위해 다시 한 번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짐작된다.

디즈니의 인수가 현실화 된다면, 폭스의 스포츠와 뉴스를 제외한 영화와 TV부분이 디즈니로 넘어오게 된다. 여기에는 폭스가 가지고 있는 울버린과 판타스틱 포, 데드풀 등이 마블 유니버스에 들어올 수 있어 마블 세계관 확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가 현재 루카스 필름과 픽사, 마블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가 성사 된다면 세계 최고의 영화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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