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라더'-'반드시 잡는다'-'침묵' 포스터.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NEW, 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계가 멈췄다.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영화계 전체가 애도에 빠졌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6시 30분께 결국 사망했다. 이에 영화계는 홍보성으로 진행되는 화려한 행사를 모두 취소 시키며 김주혁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가장 먼저 취소된 행사는 영화 '부라더' VIP 시사회와 '침묵' 라이브톡이었다. 두 작품은 30일 오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화려한 레드카펫와 포토월, 라이브톡 행사 등을 취소하고 조용하게 영화 상영만 진행했다.

이어진 31일에도 행사 취소는 계속됐다. 이날 오전 11시 진행될 예정이었던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침묵' VIP 시사회가 연이어 취소 소식을 전하며 고인이 된 김주혁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영화 '꾼'-'미옥'-'채비' 포스터. 제공|(주)쇼박스,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오퍼스픽쳐스

영화 '꾼'과 '미옥', '채비'도 마찬가지다. '꾼'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와 쇼케이스를 취소하고, 언론시사회만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언론시사회 진행 역시 확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관계자의 이야기다. 

'미옥'은 1일 예정된 언론시사회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뒤에 잡힌 홍보 인터뷰 역시 전면 취소된 상황이다. 영화 '채비'는 VIP 시사회 역시 취소됐다. 관계자는 "행사 중 레드카펫과 포토월을 취소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용하게 영화 상영만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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