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혁이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다.

1972년생인 김주혁은 고 김무생의 차남으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세이 예스' 'YMCA 야구단' '싱글즈' '홍반장'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드라마 '라이벌' '프라하의 연인' '구암 허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따뜻하고 편안한 미소로 ‘로맨틱 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활동하던 그는 최근 영화 ‘공조’에서 악역에 도전, 연기 변신에 성공했으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 출연했다. 최근작은 드라마 ‘아르곤’이다. 또 최근 영화 ‘독전’ ‘흥부’에 캐스팅 돼 촬영을 마친 상태며, ‘창궐’은 특별출연이라 아직 김주혁 분량은 촬영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건국대학병원으로 이송 됐고, 아직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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