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부라더' 스틸. 제공|메가박스(주)플러스엠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부라더'가 마동석과 이동휘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마동석과 이동휘는 '부라더'에서 현실 형제 같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에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스틸을 공개, 개봉 전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가보도 팔아먹는 석봉은 한국사 강사이지만 보물 발굴을 꿈꾸는 탐사대장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1억에 달하는 보물 발굴 장비가 도착했음을 전해 듣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석봉의 은밀한 눈빛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겨 있다.

또 한껏 찌푸린 얼굴로 그네를 타고 있는 석봉의 모습에서는 거대한 몸집에 비해 유독 얇아 보이는 그넷줄이 시선을 끈다. 이동휘는 "마동석 선배님의 압도적 비주얼에 보자마자 너무 많이 웃어서 촬영을 멈출 정도였다. 그 덕에 좋은 애드리브도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석봉의 동생 주봉은 잔망스러운 제스처와 몸짓으로 형에 대항하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승진을 위해 안동 李가 종갓집 어르신들의 동의서가 필요한 주봉은 무뚝뚝한 당숙의 마음을 얻으려 손하트까지 보낸다. 석봉과 상반되는 잔망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동휘는 "주봉은 집안과 형에 대한 불만이 많은 캐릭터다. 마치 동물들이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듯, 종갓집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의 방법을 찾은 느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그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시 태어난 주봉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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